돈을 ‘인격체’로 대하라니, 머리가 띵했다. 《돈의 속성》을 읽고
40대의 삶이란 참 묘하다. 열심히 달리고는 있는데, 통장을 스쳐 가는 월급을 보면 허무함이 밀려온다. 아이 학원비에 대출 이자까지, 숨만 쉬어도 돈이 나간다는 말이 실감 나는 요즘이다. 그러다 서점에서 김승호님의 《돈의 속성》을 집어 들었다. 맨손으로 시작해 거부가 된 사람이 말하는 돈의 비밀. 책장을 넘기다 몇 번이나 무릎을 쳤는지 모른다. “아, 내가 이래서 아직 부자가 못 되었구나…” … 더 읽기